매일신문

한국축구, FIFA랭킹 변화 없이 51위

한국 축구가 2006년 마지막 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2월 세계 랭킹에서 지난 달 보다 6점이 더 많은 575점을 얻었으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지난 7월 새 랭킹 산정 방식으로 발표된 순위에서 56위까지 추락했던 한국 축구는 8월(52위), 9월(49위), 10월(48위) 석 달 연속 순위가 올랐지만 11월에 3계단 떨어진 뒤 끝내 50위 권에 들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지난달 호주를 39위로 밀어내고 38위에 오른 이란이 이번 달에도 변동 없이 가장 높은 등수를 지켰다.

일본은 47위, 북한은 3계단 하락한 113위가 됐다.

브라질이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뒤를 이었다. 페루가 11계단 뛰어 올라 70위를 차지했을 뿐 대부분 나라들은 큰 변화없이 올해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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