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부문=이병기(76·황남동) ▷예술부문=이재건(62·황성동) ▷문학부문=노종래(69·성건동) ▷체육부문=김영우(63·경주시 축구협회 이사) 씨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부문 이 씨는 고가사 문학집 발간과 경주 향교지 발간 편찬위원회 활동, 전통문화 예술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이 씨도 경주 남산유적도 복원과 경주 읍성도 제작 등을 통해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했고, 문학부문 노 씨는 2권의 시조집 발간과 지역문학 발전과 문학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체육부문의 김 씨는 경북 4개 도시 축구대회 유치(1970년), 축구슈퍼리그 유치(1984년), 시청 여자하키 전국대회 우승 공헌 등 지역 체육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학술 및 사회분야에는 신청한 후보자가 없어 심사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시상식은 연말 경주시청에서 종무식때 열린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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