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수석 대금연주자 양성필과 그의 프로젝트 연주그룹인 '必 so Good' 밴드가 연말을 맞아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를 21일 오후 8시 대구시 수성구 상당 공간울림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차 한잔을 곁들이면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의 연주곡들로 꾸민 것이 특징. 양성필이 직접 작곡한 명상음악 '그리움' '休' 그리고 뉴에이지풍의 연주곡 'The Origin Of Dance' '어떤 하루' '新아리랑' 등을 선보이고,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대금과 소금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과 팝송·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곁들인다. 공간울림 대표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이상경이 특별출연,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2만 원이며, 문의 전화는 053)765-5632.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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