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CO 관람객 '200만명 시대' 열었다

대구 EXC0가 올 해 관람객 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2001년 개관한 대구 EXCO는 올해 주최한 42개 전시회에서 115만명, 17개 컨벤션 및 이벤트 참가자, 일반 방문객이 85만명을 넘어 20일 현재 관람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구 EXCO는 올해 역대 최다인 42개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27개 전시회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자체 전시회는 8건에서 14건, 유치전시회는 19건에서 28건으로 증가했다.

또 컨벤션 분야에서는 전국규모의 학술대회 및 국제회의가 17차례 열렸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DMC2006) ,방사광 가속기 관련 국제회의(SRI2006) IEEE센서 학회, 아시아건축교류심포지움 등이 대표적인 국제회의.

전시회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모터사이클쇼(KIMOS)'는 올해 참가업체와 전시품목이 확대되면서 관람객이 12만명을 넘어 대구 EXCO 전시회 사상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열린 '2006 대구사진비엔날레' 6만명, 2006 소방방재안전엑스포 6만2천명 등 전시회 관람객만 115만명을 넘었다.

특히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의 경우 서울로 뺐겼다가 올해 다시 유치에 성공했고 소방방재안전엑스포·그린에너지·자동화기기전및 부품산업·모터사이클 등은 대구 EXCO의 특화전시회로 자리를 굳혔다.

소방방재안전엑스포, 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 참가업체가 두배 이상 증가했고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도 부품 산업분야가 추가되면서 지역특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판매전시회가 없다는 경제계의 여론을 반영해 개최한 '대구경북 우수상품전'과 대한민국 지역특구박람회, 한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는 올 해 시롭게 시도된 전시회였다.

오경묵 대구 EXCO 홍보팀장은 "올해 전시장 가동율이 70%로 2003년이후 4년 연속 68~70%대의 높은 가동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알찬 행사를 많이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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