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버슨 빠진 필라델피아 12연패 빠져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이 없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2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1일 펜실베이니아주 와코비아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덴버 너기츠로 이적한 아이버슨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93대101로 무릎을 꿇었다.

안드레 이궈달라와 카일 코버가 20점씩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저메인 오닐(34점·11리바운드)이 맹활약한 인디애나에 승리를 내줬다. 크리스 웨버마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필라델피아는 4쿼터 중반 코버의 자유투 2개와 점프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84대84 동점을 만들었지만 인디애나의 오닐과 스티븐 잭스에게 자유투로만 4점을 내준 뒤 더 이상 따라잡지 못했다.

덴버로 옮긴 아이버슨은 이날 피닉스 선스 경기에서 이적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눈보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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