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지성 평점 5점..'최상 아니었다'

설기현.이영표도 나란히 평점 5점

부상을 털고 40여일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선발 출격한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오전 2006-2007 프리미어리그 19차전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맨유 3-0 승)에서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에게 비교적 낮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박지성은 나름대로 빠른 측면 돌파와 인상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인지 '최상은 아니었다(Not at best)'라는 평가를 받았다.

팀 동료 가운데 선제결승골 등 혼자 2골을 터트리며 원맨쇼를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눈부신 활약'이라는 평가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받았고 중거리포 쐐기골의 주인공인 폴 스콜스는 8점을 받았다.

박지성과 함께 선발 출격한 설기현(27.레딩), 이영표(29.토튼햄)도 팀의 패배속에 나란히 평점 5점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0-2로 패한 설기현은 '개성이 없었다(Anonymous)'는 평가를 받았고, 뉴캐슬과 원정에서 왼쪽 윙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1-3으로 진 이영표에게는 '영향력이 없었다(Little impact)'는 평이 돌아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