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나 군에 속하는 대학들이 26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가·나·가나 군에 속하는 대학은 국민대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다.
수험생들의 하향지원 추세 때문인지 예체능, 의학계열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경쟁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서강대는 25일 오후 5시 현재 783명을 모집하는 일반 전형에 총 1천205명이 지원해 1.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열 및 학부별 경쟁률을 보면 법학계가 43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2.95대 1로 가장 높았고 인문계 1.95대 1, 자연과학부 1.88대 1, 화공생명공학·기계공학 1.72대 1, 사회과학계 1.60대 1 등의 순이다.
성균관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 모집인원 2천592명에 3천324명이 지원해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31대 1,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1.36대 1, 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 0.65대 1,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0.80대 1 등이다.
일반전형에서는 연기예술학 전공(연기)이 7.80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하며 디자인학전공(써피스디자인) 6.80대 1, 디자인학전공(시각디자인) 6.65대 1, 연기예술학전공(연출) 3.80대 1, 미술학전공(서양화) 3.73대 1 등 주로 예체능계열 전공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5시 한 차례만 지원 상황을 공개하는 연세대의 경우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캠퍼스 일반전형 2천93명 모집에 3천363명이 몰려 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별로는 성악과 5.00대 1, 기악과 4.72대 1, 사회체육학과 4.05대 1, 공학부 3.13대 1, 치의예과 2.18대 1, 의예과 1.87대 1, 자연과학부 1.89대 1 등이다.
이화여대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일반전형 총 1천607명 모집에 2천371명이 지원, 1.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어촌학생 등을 위한 특별전형에서는 130명 이내 모집에 105명이 지원, 평균 0.8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관리학과(5.27대 1), 의류학과(3.46대 1), 식품영양학과(2.55대 1), 약학과(1.51대 1), 초등교육과(2.11대 1) 등의 경쟁률은 비교적 높은 반면 인문과학부(0.85대 1), 사회과학부(0.72대 1), 교육학과(0.50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0.35대 1), 영어교육과(0.27대 1) 등은 지원자수가 모집 인원에 미치지 못했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 대학이 많고 마감시간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가·나·가나 군에 이어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다·가다·나다·가나다군에 속하는 대학은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발생했던 원서접수 대행업체 서버 다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올해에는 모집군별 원서접수 마감일을 달리했다.
지난 2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천852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7천656명이 지원,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농어촌 특별전형에서는 의예과 등 6개 학과가 미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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