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해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확인 검사결과 GM대우의 '매그너스 2.0 DOHC L6' 차종이 제작차 배출 허용기준에 적합치 않은 것으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매그너스 2.0 DOHC L6 차종은 증발가스 항목에서 5대의 평균이 6.518g/test로 배출 허용기준(2g/test)을 초과했고 동일 초과 항목에서 5대중 3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 기준은 대기환경보전법상 검사 차량 5대에 대해 항목별 배출가스 평균이 기준을 초과하고 동일 항목에서 5대중 2대 이상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다.
매그너스 2.0 DOHC L6 차종 제작사인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2002년 3월 6일부터 2004년 4월 6일까지 생산된 1만9천577대를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 소유자는 전국 GM대우의 직영 정비사업소 및 정비센터(381개소)에서 무상으로 ECM(엔진제어장치) 데이터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다.
배출가스 결함확인 검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리콜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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