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네티즌들은 해맞이 장소로 포항 호미곶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새해 처음으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구백화점이 지난 20~25일 인터넷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해 네티즌 8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설문조사에서 68%가 '해맞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2007년 1월 1일 해맞이를 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급적 가겠다' 46%, '꼭 가겠다' 18% 등으로 전체 응답자의 64%가 해맞이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또 장소로는 포항의 호미곶(42%), 강릉 정동진(22%), 제주 성산 일출봉(10%), 팔공산(6%), 앞산(3%), 울산 간절곶(2%) 등을 꼽았다.
함께 해맞이 하고 싶은 사람으론 가족이 41%로 가장 많았고 연인 37%, 배우자 10%, 친구 8% 등. 해맞이를 하면서는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겠다는 응답자(4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엔 '부자가 되게 해달라'(25%), '취직을 하게 해달라'(11%), '결혼을 하게 해달라'(4%), '내집마련을 하게 해 달라'(3%) 순으로 응답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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