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강변 '새천년 생명의 숲'의 새로운 명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일해(日海)공원'이 될 전망이다. (본지 28일자 6면 보도)
합천군이 28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원과 공무원, 언론인 등 7명이 입회한 가운데 여론 조사서를 개봉한 결과 회수된 봉투 총 591개 중 일해 302표(51.1%), 황강 177표, 군민 51표, 죽죽 11표, 무효 50표로 집계됐다.
따라서 과반수인 296표보다 6표가 많은 '일해'로 새 공원 명칭이 결정됐다.
군은 이같은 결과를 군의회에 보고하고, 내년 초순 쯤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대군민 홍보기간을 거친 뒤 명칭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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