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방문객 안내를 맡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천추영)가 홍보전시관에 방문객 안내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을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로봇의 이름은 누보(NUBO-Nuclear PR Robot). 원자력 PR 로봇이란 뜻이다.
키 1m50cm, 몸무게 90kg인 누보는 실내에 설치된 GPS 신호를 이용해 자기 위치 인식, 자율 주행 및 장애물 회피가 가능한 최첨단 기기다.
누보는 '안녕하세요'라는 간단한 인사에서부터 전시관의 주요 설비에 대한 설명까지 가능하도록 자료가 입력돼 있다.
또 율동 등의 다양한 놀이 기능도 갖고 있어 울진원자력 전시관을 찾는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재철 대외협력실장은 "정부의 로봇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배치하게 됐다."면서 "연간 15만 명 이상이 찾는 울진원자력 홍보전시관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한 것으로 배치 첫 날부터 인기가 대단하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