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아름다운 세상'을 추구하는 계간 '시하늘' 겨울호(통권 44호)가 나왔다. 인터넷 다음카페 시하늘(http://cafe.daum.net/sihanull)의 4천여 명 회원이 뽑은 좋은 시로 강문숙의 '자루 속에서' 김선굉의 '우두커니 나무', 서영처의 '모란의 시간' 등 30여 편을 선정해 수록했고, '시하늘 앤솔러지' '이 계절에 다시 읽는 시' '시의 시각' '이기철의 문화읽기' '나의 시 이렇게 쓴다'와 수필뜨락에는 김한성의 '풍경화'를 실었다. 113쪽.
▨시조시인이자 아동문학가, 사진작가인 이상룡(72) 씨가 시조집 '세월의 나이테'(가람출판사 펴냄), 동시조집 '어깨동무 씨동무'(가람출판사 펴냄)을 출간했다. '…/한평생 노래하는 시인이고 싶었지만/내 시는 하늘만 더 멀고/수화하는 벙어리/…'('나의 시')에서 보듯 평생을 간직한 시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어린 시절 기억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경북 청송에서 출생한 이 씨는 198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했으며, 재경 대구·경북도민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계간 '수필세계'(주간 홍억선) 겨울호가 출간됐다. 기획으로 '선비정신'을 싣고, '우리시대의 수필작가'로 엄현옥 씨를 선정해 작품세계를 담았다. 올 하반기 신인상을 수상한 장윤옥의 작품과 당선소감, 연재수필 '구활의 스케치여행' '유혜자의 음악수필' 등을 수록. 297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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