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7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발표

구미상공회의소는 '제17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미상공대상은 한해동안 기업경영을 활성화하고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지역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가운데 경영, 무역, 기술, 지역개발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상금 3백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경영대상 (주)성일텔레콤 조주환 대표이사는 올해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2억불을 달성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으로 핵심 사업인 LCD모듈사업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냈고,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관계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역대상 LG마이크론(주) 여상삼 상무는 무역부분에서 탁월한 결단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PM공장, New Biz공장 등 신 공장 건설에 크게 기여했다.

기술대상 (주)휘닉스피디이 김용태 이사는 동종업계 핵심기술인 METAL PARTS의 가공/접합기술과 PDP용 투명유전체 프릿 기술을 연구·개발하여 비교우위에 서는 시장경쟁력을 확보했고, 세라믹 POWDER의 국산화에도 성공해 외화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역개발대상 구미농업협동조합 김종광 조합장은 상품성 제고 교육, 우수농산물 생산 지도, 종사원 특별교육 등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개선에 앞장섰고, 구미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공판장을 과일류 위주에서 채소류 취급 비중을 높이고 전자 경매를 실시해 경매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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