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가 내년 1월 18일 관객과 만난다. 1976년 태어난 '로보트 태권V'는 그동안 원본 필름이 분실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창고에서 원본필름의 복사본이 발견되면서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영진위와 영화사 신씨네는 연인원 5천 명을 투입, 2003~2005년 디지털 복원작업을 진행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복원판을 상영하기도 했다.
'로보트 태권V'가 극장에서 개봉되는 것은 31년 만이다. 영화는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18만 명을 동원하며 그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을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사 올댓시네마 측은 "전국 150여 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극장 개봉을 기점으로 캐릭터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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