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주최 '2007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정·재계, 경제계, 자치단체장, 언론계, 교육계, 체육계, 문화예술계, 사회단체, 재경 출향인사 등 1천500여 명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대구·경북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신년교례회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재진 대구지검장, 윤시영 대구경찰청장, 송강호 경북경찰청장,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계인사로는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를 비롯, 김부겸·김광원·박종근·안택수·유승민·주호영·주성영·이한구·곽성문·김석준·이명규·서상기·송영선·김재원·권오을·정희수·정종복·이인기·장윤석·임인배·신국환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거의 참석했다. 김만제 전 경제부총리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화언 대구은행장, 석정달 대구경북여성경제인회장 등 많은 경제계 인사들과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조병인 경북도 교육감, 노동일 경북대 총장, 박명기 대구문화예술회관장, 선동열 삼성라이온스 감독 등 교육·체육·문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환길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공존·공생·공영의 모범 사례를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잘 보여주고 있다."며 "새해는 대구·경북이 더욱 합심 노력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대구·경북은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해 였다."며 "2007년은 600만 시·도민들의 염원을 가슴에 담아 대구·경북의 새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도 "2007년은 대구·경북 경제가 활짝 꽃피는 원년으로 만들자."며 건배제의를 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경북도립국악단과 이의춘 영남오페라단 부단장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이날 경북도는 올해 '경북도 방문의 해'를 맞아 기념품과 홍보물을 신년교례회 참석인사들에게 나눠 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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