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좋은 차 번호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구차량등록사업소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서모(49) 씨 등 차량등록 대행업자 7명을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차 번호를 주지 않고 서류를 빨리 처리해 주지 않는다."며 차량 신규 등록 업무를 맡고 있는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지난 2001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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