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비축용 쌀 매입 가격이 우선 지급금보다 40㎏ 1포대당 2천400~2천10원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해 9월 20일부터 사들인 공공비축용 쌀의 매입가격을 40㎏ 1포대당 ▷ 특등급 5만 2천 960원 ▷ 1등급 5만 1천 270원 ▷ 2등급 4만 8천 990원 ▷ 3등급 4만 3천 610원으로 각각 확정했다는 통보를 농림부로부터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입 시점에 적용된 우선 지급금 기준보다 특등급은 2천 910원, 1등급은 2천 820원, 2등급은 2천 690원, 3등급은 2천 400원, 3등급은 930원 오른 것이다. 차액은 이달 중 각 농가에 지급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확정된 매입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조사한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했다."며 "작년 말 현재 총 매입 물량은 349만 3천석으로, 목표 물량의 99.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공비축용 쌀 매입은 오는 1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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