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다방에서 비밀리에 성인오락실 영업을 해오던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9일 지하다방에 성인오락기를 설치, 손님을 선별해 몰래 영업해온 혐의로 종업원 임모(48) 씨 등 3명을 입건,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업주 박모(44) 씨를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초부터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지하다방(35평 규모)에 바다이야기에 사용됐던 오락기 45대를 설치, 성인오락실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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