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8일 혈액암을 앓고 있는 이주형(본지 27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1천903만 3천62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 받은 주형씨의 어머니 김하자(57) 씨는 "성금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 전화라도 드려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기자의 손을 붙잡고 한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 씨는 "이웃사랑의 성금으로 주형이가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기쁜 소식도 전해왔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동안 폐암을 앓은 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진홍(가명·51·본지 3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6개 단체, 103명의 독자분들께서 978만 9천16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동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일동 1백5만1천260원 ▷제일안과병원 10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서문시장 동산상가 2층 회원 일동 25만 5천 원 ▷효성중학교 1-7반 일동 20만 원 ▷효성병원 20만 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10만 원 ▷칠곡성당 10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쌍둥이 찜질방 5만 원 ▷북카페소설 5만 원▷수유섬유 3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정재규 50만 원 ▷채자희 30만 원 ▷이정희 이옥희 손동석 20만 원 ▷성호상 김동실 15만 원 ▷유경희 권소희 이태년 손영기 서성영 백덕수 한미숙 10만 원 ▷권정화 7만 원▷이태수 전홍영 남종훈 조병기 박만부 석한기 김종식 김은숙 한동언 이종구 도창렬 하중연 장재욱 김진수 최원석 정세연 이상묵 황성현 5만 원▷김정욱 최순복 4만 원
▷서준교 김윤자 이장화 김태욱 최선아 김시원 이연화 구본섭 정연일 채미라 이환철 강형순 권연주 이인순 3만 원 ▷이정옥 조재광 서경철 김성옥 박용수 김연화 손점도 이정선 김시백 서상모 최해송 송은헌 유정재 성영식 백준원 이준교 2만 원 ▷김종욱 박혜성 우창곤 유수경 남복현 전영애 김성열 박순곤 임순이 이정희 박영익 최광수 김소희 박태용 이상욱 차익주 나요덕 최태호 편복식 이순옥 박영일 전영희 김정만 안옥주 1만 원
또 '1129'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1만 2천900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이웃사랑'·'선경예수'·'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세 분이 각 10만 원, '486'·'무기명'·'익명'·'건강하세요'라는 이름으로 네 분이 각 5만 원, '힘내세요'란 이름으로 세 분이 각 3만원, '용기를 잃지 마세요'란 이름으로 한 분이 3만 원, '꼭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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