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회장 문무학)가 발간하는 '대구문학' 겨울호가 나왔다. 특집으로 지난해 추진한 '해외 문학교류'와 대구시문화상을 받은 박재열 씨와 대구문학상을 수상한 권영세 씨의 작품과 수상소감을 실었다. 기획연재 '대구가 낳은 한국문학·문학인'은 빙허 현진건 편을 다루었고, 대구문학 신인상 수상자의 작품과 문인들의 작품을 담았다. 341쪽. 8천 원.
▨시인 구양숙, 문차숙, 류호숙 씨 등 61명의 여성문인으로 구성된 대구여성문인협회(회장 이선영)의 '여성문학' 제17집이 나왔다. 이민정 씨의 소설 '산 느타리'를 비롯해 시인 김경윤의 '봄 비늘' 등 회원들의 작품을 실었다. 241쪽. 7천 원.
▨지난해 9월 시집 '고향의 시어'(세손 펴냄)를 낸 아동문학가 신현득(73) 씨가 20번째 동시집 '기관사 아저씨 딸기 드세요'(청개구리 펴냄)을 출간했다. '레일 위에/ 기관차가 주저앉아 있네./어쩌지?/주저앉은 기관차 문쪽으로/덩굴딸기 덩굴이 기어오르고 있네./어쩌지?...' 휴전선 녹슨 기관차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그린 동시를 비롯한 62편의 동시를 수록했다. 그림 민경순. 175쪽. 8천 원. 경북 의성출생인 시인은 사단법인 새싹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입선으로 등단했다.
▨대구수필문학회(회장 최달천)의 '대구수필' 25집이 나왔다. 하오명 씨의 '꽃이 茶되니 더 향기롭네'를 비롯해 33명 회원의 작품을 싣고, 제10회 대구수필문학상을 수상한 김인기 씨의 작품과 소감을 다루었다. 279쪽. 8천 원.
▨지난 71년 창립해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후문학회(회장 이순우)가 '이후문학' 33호를 냈다. 공영구 김녹촌 남용술 박인술 여영택 유상종 윤사섭 이성수 이순우 이원성 정추식 정휘창 최춘해 회원의 작품과 특집으로 '윤사섭 선생 추모'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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