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택시요금 안내고 줄행랑 열흘만에 덜미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났던 40대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10일 만에 덜미.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박모(51) 씨의 택시를 타고 자신의 집 근처에 도착해 택시비 1만1천 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뒤 숨어있다 박 씨에게 들키자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조모(44·북구 침산동) 씨를 15일 입건.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인근 동사무소의 도움으로 아파트 입주민 40, 50대 1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진을 대조하는 등 탐문 수사 끝에 10일 만에 조 씨를 검거했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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