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3일 오후 본점강당에서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올해 경영목표인 '영업이 강한 은행'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구은행은 올해 추진과제와 관련, ▷지역시장 지배력 확대 ▷교차판매 및 비이자 수익 지속 확대 ▷자산운용 선진화 및 자산건전성 제고 ▷신성장 부문 강화 ▷시너지 영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수성구청지점(지점장 강영순)과 노원동지점(지점장 이성룡), 본점기업영업부 2지점(지점장 이승근)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올해부터 이른바 '써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본격화하겠다며 종전 수상자들을 호명, 단상에서 시상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은행장이 직접 수상대상 점포장 좌석으로 이동, 상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화언 은행장은 올해 직원중시 경영을 통해 은행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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