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서오이소! 경북 2007] ①청도 관광 Tip

이틀 동안의 청도 관광. 이 프로그램대로 청도를 둘러보면(청도까지 오가는 교통비 제외) 경비는 얼마나 들까?

첫 방문지인 미나리 농장. 이 곳에 가서 미나리를 맛보려면 4인 기준으로 1kg는 사야 하는데 값은 7천 원. 미나리와 함께 먹을 삼겹살도 배달시킨다면 4인 기준으로 1만 원 정도를 더 주면 된다.

2번째 행선지는 시조시인 이호우 생가. 입장료는 없다.

첫날 3번째 일정은 용암온천 목욕. 어른 입장료가 6천500원, 6세 이하 어린이는 3천500원.

수도권 관광객들은 목욕 후 운문사 옆 식당으로 이동, 7천500원짜리 버섯전골을 먹었고, 이후 운문사 입구 바로 옆 ㅎ모텔에서 묵었다. 객실 요금은 4만 원. 내부가 매우 깨끗해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다음날 운문사로 향했는데 운문사 입장료는 어른 1인당 2천 원.

점심식사로 나온 추어탕은 한그릇 4천 원.

마지막 일정이었던 와인터널. 이 곳에서 750㎖짜리 감와인 1명을 사려면 1만 4천 원을 줘야 한다. 1잔 단위로는 안 팔고 1병 단위로 사야 한다. 안주는 비스킷이나 치즈 등을 내주는데 안주값은 받지 않는다.

한편 대구에서 청도로 가는 사람들은 팔조령을 넘어가거나, 경산 쪽에서 들어가면 되고(이정표가 잘 돼 있다), 경북 쪽에서 가는 사람들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IC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054-370-2377.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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