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에서 차량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미에서도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2시 25분쯤 구미시 진평동 한 미용실 앞길에 주차해 둔 박모(40·구미 진평동) 씨의 스타렉스 승합차 뒤 문짝 하단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전모(18) 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불로 승합차는 전소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에서 차량 방화가 잇따라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최근 구미에서 차량 방화는 처음"이라며 "최근 석달새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20여 건의 차량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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