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출하되면 뭐합니까? 매장에서 제때 팔리지 않으면 변질로 무더기 반품돼 적자 보기 십상인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안동간고등어이지만 유통과정에서 변질로 인한 반품이 잦아 생산업체의 고충이 크자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경북도가 직접 나섰다.
경북도 전략산업기획단이 주관하는 '2007년 바이오산업 기술개발 산업화 사업'에 안동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가 선정된 것.
경북도와 울진군이 3억 8천만 원을 지원하고 안동참간고등어(주)가 1억 1천만 원을 내 안동대 식품생명공학과(학과장 이종화 교수)가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저염 처리된 안동간고등어는 일반 간고등어와는 달리 유통기간이 매장 진열 후 4, 5일이 고작이다. 이때까지 팔지 못하면 모조리 반품돼 그 부담을 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왔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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