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 2007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당 폭 높아졌다.
16일 2007학년도 정시모집 마감결과 대구보건대는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7.5대 1에서 11.1대 1(모집 658명, 지원 7천327명)로 크게 높아졌고, 영진전문대도 지난해 10.5대 1에서 올해 11.1대 1(398명, 4천405명)로 올랐다. 또 영남이공대는 5.5대 1에서 10.5대 1(294명, 3천77명)로, 대구산업정보대는 2.6대 1에서 5.1대 1(280명, 1천425명)로, 대구과학대는 4.9대 1에서 5.2대 1(478명, 2천503명) 등으로 각각 올랐다. 17일 오후 6시 마감하는 계명문화대의 경우 지난해 4.9대 1이었으나 16일 오후까지 8.1대 1(234명, 1천888명)을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간호과, 물리치료과, 컴퓨터 관련 학과 등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간호과의 경우 영진전문대 특별전형 45대 1, 영남이공대 26.6대 1, 대구보건대 일반전형 20대 1, 특별전형 32대 1, 대구산업정보대 10.7대 1 등을 나타냈다.
물리치료과도 영남이공대 19대 1, 대구보건대 16.9대 1, 대구과학대 13대 1 등으로 높았다. 영진전문대 인터넷전자정보계열 특별전형 22대 1,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1대 1,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계열 21.8대 1 등으로 컴퓨터 관련 학과도 강세를 보였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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