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육상대회 대구유치' 국회 결의案 통과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 지지 결의안이 1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곽성문(대구 중·남구) 의원은 이날 "대구는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 2005·2006 국제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대회조직과 개최 능력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지 결의안 제안배경을 밝혔다.

곽 의원은 이어 "개최지가 결정되는 2007년 3월 27일까지 국회는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것을 인식하고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역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지결의안은 ▷국회는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될 경우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개최지가 대구로 결정되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을 받는 우수한 경기장 시설을 보완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다원적 교통망 확충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법(가칭)을 제정하여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또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의 결집된 의지와 국가역량을 바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등의 내용도 있다.

지지안을 추진한 '2011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지원 국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는 지지 결의안을 임채정 국회의장 명의로 국제육상연맹(IAAF) 집행이사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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