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급문고

▶아름다운 품성 38가지

잭 캔필드외 글/스콜라 펴냄

잭 캔필드는 미국의 유명한 전문 작가이자 카운슬러다. 이 책은 서른여덟 가지의 다양한 사건 속에 한 가지씩의 교훈을 담고 있다. 요즘처럼 1등만을 강조하고 결과만을 강조하다 보면 아이들은 마음보다 물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이 돼 버리기 십상. 하나의 얘기가 마치면 어린이들이 꼭 갖추어야 할 품성 한가지씩을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생명을 키우려면 사랑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잘못한 일을 바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 '고백하는 용기와 용서하는 너그러움을 지니자' 등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교훈들이 동화처럼 펼쳐진다.

▶천년 세계 문화에 풍덩! 루브르 박물관

최윤정 글/한솔수북 펴냄

루브르 박물관. 교과서에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공간이다.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중인 세계적인 유물들을 생생한 사진과 풍부한 설명으로 소개하고 있다. 박물관 내 각 테마관들을 직접 발로 돌아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책을 엮었다. '고대 동방관'에 있는 함무라비 법전, 날개 달린 황소와 다리우스 1세의 친위대 궁사들, '고대 이집트 관'에 있는 스핑크스와 벽화, '프랑스 대형 회화실'에 있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드농 관'에 있는 모나리자, '네덜란드 회화 관'에 있는 렘브란트 자화상 등 으뜸 유물들이 저마다의 얘기를 풀어놓고 있다.

▶새똥 맞은 날

소년한국일보 엮음/효리원 펴냄

소년한국일보가 1984년부터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는 글쓰기상 대회에서 상을 받은 5천여 편 가운데 내용이 빼어난 '생활문'만을 가려 한 권으로 묶었다. 어린이들의 해맑은 마음으로 그린 동심의 세계, 아이들의 눈에 비친 사회와 어른들의 이야기에서 어린이들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에서, 골목길에서, 때로는 목욕탕에서, 아이들의 얘기거리는 무궁무진하다. 세상이 교과서다. '우리가 겪은 일들', '아이들이 봐도 딱한 문제들', '아이들도 다 생각이 있어요', '실수하고 칭찬받기' 등 4장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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