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오는 24일까지 반환이 지연되고 있는 미군 캠프워커 H-805 헬기장과 A3비행장 활주로의 조속한 반환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을 받는다. 남구청은 주민 1천600명의 서명을 받아 국방부에 전달하고 조기 반환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대구 남구 대명동과 봉덕동에 걸쳐있는 미군 기지 내 헬기장과 활주로 등 부지 2만1천591평은 지난 2004년 한·미간 LPP(연합 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남구에 반환토록 결정됐다. 그러나 이전작업의 마지막 행정절차인 '한·미 합동 환경오염조사' 결과가 미뤄지면서 반환도 미뤄져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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