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4시 37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편의점에 20대로 추정되는 강도가 얼굴을 모두 가린 채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40여만 원을 빼앗아 1분 만에 달아났다.
편의점 종업원 박모(24) 씨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담배를 달라고 한 뒤 숨기고 있던 흉기를 꺼내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며 "편의점 바깥에 오토바이를 탄 일당이 한 명 더 있었던 것 같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
경찰은 CC TV에 찍힌 등산용 가방을 멘 범인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는 한편 비슷한 수법의 전과자들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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