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박모(60) 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5년 11월 대구 동구 신암동에 90평 규모의 D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곳에서 8만 원씩 받고 성매매를 한 김모(27·여) 씨 등 여종업원 3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업소의 장부를 압수해 성매매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지만 업주 박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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