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네티즌들은 현금과 상품권을 가장 값진 설 선물로 생각하고, 부모님에 대한 선물비와 차례상 비용을 2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백화점이 지난 15~25일 자체 홈페이지(dong100.com)를 찾은 2천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설관련 설문조사' 결과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34.5%)을 비롯 상품권(18.9%), 건강식·용품(12.3%), 갈비·정육(9.3%) 등을 들었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50.2%)·상품권(34.1%)을 꼽았다.
설 선물비는 20만 원대로 잡는 경우가 가장(27.7%) 많았고, 그 다음이 10만 원대(26.0%), 30만 원대(15.5%), 5만 원 이상(9.4%) 순 이었다. 차례비용은 20만 원대(33.3%)·10만 원대(24.7%)·30만 원대(17.5%)로 생각했다.
응답자들은 부모님(46.5%)과 친척(21.8%), 직장 선후배 및 배우자(연인)·자녀(6.2%)에게 선물을 할 생각이며 할인점(39.2%)·백화점(33.7%)·인터넷쇼핑몰(13.8%)·재래시장(2.7%) 등에서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58.9%는 3일간의 설연휴를 가지며, 응답자중 38.5%가 2월 16일중에 귀향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인당 세뱃돈 액수로는 1~2만 원(55.6%), 3~4만 원(15.9%), 1만원 미만(12.2%), 5~6만 원(8.3%), 9~10만 원(3.0%)을 생각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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