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수이형성 증후군 김상봉씨에게 1천376만원 전달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9일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상봉(26·본지 17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 분께서 보내주신 1천376만 7천90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 받은 상봉씨의 아버지 화덕씨는 "이제서야 아들을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해왔습니다. 김 씨는 이번 성금으로 오는 2월 말 미국에서 올 예정인 골수를 기증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민홍(16·본지 24일자 10면 보도) 군을 돕기 위해 24개 단체, 121명의 독자분들께서 1천95만 2천9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 능인고등학교 졸업생 일동(19명) 207만 원: 우병진, 김동연, 서혁준, 차진혁, 김범연, 손승찬, 서인석, 추민성, 이주형, 배정일, 우남석, 오주현, 김동은, 박상민, 김주용, 오철우, 장두표, 성재민, 김현우

▷제일안과 병원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초광력학회 팔공산 빛명상회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주)삼진 20만 원 ▷원일파템 20만 원 ▷(주)주성건설 20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10만 원 ▷서대구제통 10만 원 ▷성덕교회 10만 원 ▷수흥섬유(주) 10만 원 ▷경원산업사 10만 원 ▷성서세브란스피부과 10만 원 ▷(주)월드 5만 원 ▷쌍둥이 찜질방 5만 원 ▷영남제일교회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성훈정밀 3만 원 ▷북카페 소설 3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홍석표 김동실 김진숙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임길포 이정희 박경숙 이정남 김병원 이말순 주은수 이쾌용 김성훈 박청우 김영자 공병구 강성숙 권기진 한미숙 10만 원 ▷조병기 전홍영 정희경 박미숙 권건록 박중석 도창렬 이보영 김규환 이옥순 박인식 이소순 조정옥 이석영 이진술 박인명 황성현 강건호 장세연 노광자 5만 원 ▷김정욱 4만 원 ▷이인순 이동현 윤대현 김미현 구본섭 김상호 김태욱 김시원 김매향 박종일 이연화 김상준 박문흥 한춘봉 김현숙 3만 원 ▷윤기호 이영희 김정학 이정선 이정락 김용락 임명희 권윤기 윤상열 성영식 박영옥 장용우 이준교 곽해율 2만 원 ▷서민수 오창태 김진석 박혜성 우창곤 남복현 박기홍 정승진 금필순 김상도 최순임 이정현 김명옥 박태용 유창식 김보선 김도연 변정옥 민경남 김정만 장영즙 최광영 최태호 최준영 편복식 서보인 소병호 1만 원

또 '무기명'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1129'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11만2천900원, '486'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5만 원, '우리민홍아 힘내'란 이름으로 한 분이 2만 원, '고기생생','작은소망'이란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사가 나간 뒤 대구 서구청에선 긴급구호비 20만 원과 직원모임인 '작은나눔 큰 사랑'에서 30만 원을 전해왔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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