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애국계몽운동단체인 광무협회가 1898년 창립됐다. 독립협회의 자매단체로 독립협회에서 활동한 현공련, 이승균 등이 주축으로 서울의 학생과 교직원이 중심이 되어 경성학당의 학원들과 교동사범학교의 즙목회 회원들, 공동소학교 개연회 회원 등이 문명학교, 식산흥업, 학교증설 등에 대한 계몽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독립협회의 후원과 지도를 받으며 활동하였고 서재필, 윤치호 등 민족의 선각자이자 독립협회의 지도자를 초청하여 구체적인 사회문제를 주제로 연설회와 토론회를 자주 열어 근대의식 계발에 힘썻다. 1898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만민공동회에 적극 참여하여 러시아 재정고문 및 군사교관 해고 등을 요구했다. 이어 10월 독립협회 주최로 종로에서 개최된 관민공동회에 협성회 등과 같이 참여하여 계몽운동세력의 주장을 담은 헌의6조 건의에 가담했다.
그러나 11월 독립협회가 강제로 해산되고 간부들이 체포되자, 독립협회의 후원과 영향하에 있던 광무협회도 활동이 쇠퇴하고 소멸되었다.
▲1895년 독립문 건립 위해 영은문 철거 ▲1956년 북한 적십자사 국제적십자연맹 가입
정보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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