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 중소기업협동조합 가운데 하나인 대구기계조합의 차기 이사장은 경선으로 결정된다.
2일 대구기계조합은 진영환 이사(삼익THK 회장)와 구진화 이사(제일농기계 대표) 2명이 차기 이사장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장충길 상무는 "장용현 대현테크 대표가 한때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중도 포기해 지금은 양자 구도"라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마치고 1976년 삼익THK에 입사, 2004년부터 삼익THK 회장을 지내고 있는 진 이사는 성서관리공단 이사와 대구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또 다른 후보인 구 이사는 1977년 제일농기구제작소(현 제일농기계)을 설립했고 한국소년보호협회 고문을 지냈고 현재 한국농기계협동조합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기계조합은 6일 총회에서 조합원 345명(25명은 선거 미 자격)의 과반수가 참석한 가운데 두 후보를 놓고 선거를 펼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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