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다원사회를 위한 제 3의 정치 패러다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심 대표는 "노무현 정부의 지난 4년은 참으로 참담했다. 무능력·무책임·무경험, 3무(無)정권이 다시는 태어나선 안된다."고 비판한 뒤 "이젠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지나 다원사회에 걸맞는 정치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개헌 역시 국민통합적 헌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원화된 지식기반사회에 부합하는 헌법은 내각제 및 양원제, 분권형 정치제도를 포함한 정치구조 전반에 대한 개혁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제 1야당인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지방정부를 장악하고 이제는 벌써 정권을 잡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시종일관 대권투쟁에만 혈안이 돼 있지 말고 일하는 정치, 민생을 향하는 정당으로 돌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