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내 초교 '밀레니엄 베이비' 신입생 증가

전체 초교 학생수 감소폭 줄어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 들의 올해 입학으로 매년 감소하던 경북도내 시·군의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오랫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김천의 35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1천59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3명 늘었다는 것.

김천은 저출산, 이농 등 영향으로 초등학교 신입생은 2003년 1천707명, 2004년 1천674명, 2005년 1천542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2000년 1, 2월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들이 입학을 시작한 2006년에는 1천566명으로 전년에 비해 24명이 늘었고, 올해는 2005년에 비해 57명이 늘어난 것.

또 밀레니엄 베이비들의 입학으로 전체적인 초등학생들의 감소 폭도 크게 줄었다.

김천의 초등학교 학생 수는 2003년 1만896명, 2004년 1만530명, 2005년 1만172명, 2006년 9천839명으로 매년 300명 이상 감소했으나 2007년은 9천75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81명이 감소하는데 그쳤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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