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scape)또 다른 즐거움 '청도 휴게소'

고속국도를 이용하는 또 다른 즐거움은 휴게소에 있다. 청도휴게소는 신대구부산고속국도의 유일한 휴게소. 청도IC와 밀양IC 사이에 위치한 청도휴게소는 대지 1만 6천 평에 통유리 외관의 건물이 세련미를 뽐낸다.

실내에 들어서면 청도의 상징인 감나무가 이용객을 반겨준다. 휴게소 2층엔 여성전용 화장실과 수유실, 흡연실을 비롯해 1천 원 숍 등 생활편의 쇼핑공간이 마련돼 있다. 상행방면 휴게소에는 약국도 있다.

뭐니뭐니해도 휴게소의 별미는 먹을거리. 청도미나리비빔밥과 청도미나리황태두부탕이 이곳의 인기 메뉴. 각각 7천 원과 9천 원.

간식거리로는 궁중다과인 꿀타래가 이용객들을 유혹한다. 꿀타래는 꿀로 1만 6천 개의 실을 뽑아 만든 궁중다과로 임금이나 외국 사신이 먹었다고 한다. 가격은 10개 들이 5천 원.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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