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겨울철 관광특수를 기대하며 섬 개항 이후 처음으로 준비해온 제1회 눈꽃축제가 결국 무산됐다.
'울릉도 눈꽃축제 추진위원회'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적설량 부족 및 이상고온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나리분지 일원에서 열기로 한 눈꽃축제를 취소한다. 내년 1∼2월 중에 축제를 다시 준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울릉도 눈꽃축제는 당초 지난달 1월 20~27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적설량 부족으로 이달로 연기된 바 있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축제참가 신청자 등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눈이 적게 와도 행사가 가능하도록 산악 등반코스, 산악 스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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