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 선원 고령화, 어자원 고갈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울진 죽변항에 최근 들어 대게가 넘쳐나면서 어민들 가슴 속에 일던 한 겨울의 칼바람도 어느 새 훈훈한 미풍으로 바뀌었다.
울진군에 따르면 올 1월 한달 대게 생산량은 376t, 40억3천여만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54t, 28억 원 보다 무려 140여% 늘어났다.
오성규 울진군청 수산담당은 "울진군이 수년 째 추진해오고 있는 침체어망 인양작업(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어망을 건져 올리는 작업)으로 인해 어자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