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유선호(전남 장흥·영암) 의원이 8일 탈당을 선언했다. 우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이자 민주평화연대(민평련) 지도위원인 유 의원의 탈당은 우리당 김근태 의장계열로 분류되는 의원 중에서는 처음이다. 유 의원 탈당으로 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은 30명이 됐고 우리당 의석수는 109석으로 줄었다.
유 의원과 함께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태홍 의원은 2.14 전당대회 이후 상황을 보고 입장을 정하겠다며 유보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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