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4~7시 사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짙은 선팅을 한 고급 승용차 6대의 조수석 뒷유리가 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도난당한 금품은 없지만 차 내부를 뒤진 흔적으로 봐 현금을 노린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지문 감식, 주변 탐문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올 초 경비원 최저임금법 적용 이후 오전 1시 이후 경비원 근무를 없앤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 발생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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