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선정하는 제6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에 대구·경북에서 고교생 4명과 대학생 3명 등 7명이 뽑혔다. 대구에서는 대구과학고 송병근 군(생물 분야), 송현여고 김진양 양(지도성 분야), 경북대 신봉기 씨(전자전기컴퓨터학부·학업우수 분야), 영진전문대 이성원 씨(인터넷전자정보계열·학업우수 분야)가, 경북에서는 김천여고 최효란 양(문예 분야), 포항제철고 윤대근 군(컴퓨터 분야), 한동대 김영우 씨(경영경제학부·논문학술 분야)가 상을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이들을 포함한 고교생 40명, 대학생 20명 등 수상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갖고 격려했다.
송 군은 한국생물올림피아드 고등부 연속 2회 금상을 수상하고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선발되는 등 생물분야에 두각을 나타냈고, 김 양은 전교학생회장과 청소년 단체 대구 대표를 맡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 양은 학교 성적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전국 청소년 고전읽기 백일장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문예 창작 재능이 뛰어난 점이 인정됐다. 또한 대학생 신 씨는 산업자원부 주최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각종 경진대회 수상 경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