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는 종전과는 확 달라진 학교의 면모와 교사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의성중학교(교장 서순희)가 최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36 명 전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혁신을 위한 워크아웃 미팅'을 갖고 겨울 방학 동안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이번 미팅은 과거처럼 회식을 겸한 관광성 성격의 교육이 아닌 진정한 변화와 학교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워크아웃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교직원들은 방학에 앞서 학교 측으로부터 미팅과 관련한 부서별 학교 혁신 과제를 제시 받아 나름대로 변화와 학교 운영의 개선점을 찾아 행사에 참석했다.
미팅 첫 날은 ▷지난 학년도의 학교 교육과정 평가 및 신년도 교육과정 편성 ▷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 ▷방과 후 활동과 평생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시범학교 운영 방안 ▷ 지역민의 휴식공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학교 조성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튿날은 산행으로 교직원들의 단결을 유도했다.
서순희 교장은 "이번 행사는 금기로만 여겨졌던 학교 예산안 편성까지도 공개리에 결정하는 등 과거와는 달리진 변화와 혁신에 맞는 교육이었다."면서 "올해는 한층 달라진 학교의 면모를 기대해도 좋다."고 장담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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