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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주들, 대구에 4.5% 경북에 4.1%

12월 결산사 주주 및 주식숫자와 관련,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실질주주는 주주수로는 전체의 8.6%, 소유주식수로는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및 프리보드법인 1천612개사의 실질주주(증권회사 계좌 등을 통해 증권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주식의 소유자) 수는 864만 명이며, 중복투자자수를 제외한 실제 투자자는 305만 명으로 나타났다.

실제투자자를 지역별로 분류해본 결과, 서울이 99만 명(32.6%)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경북은 각각 13만 5천명(4.5%)과 12만 4천명(4.1%)을 기록, 경기(17.8%), 부산(6.5%), 경남(4.6%)에 이어 각각 전국 5, 6위를 차지했다.

개인 실질주주의 소유주식수로 보면, 서울이 218억주(66.5%)로 가장 많았고 대구는 8억1천600만주(2.5%)로 경기(10.8%), 부산(3.1%)에 이어 4번째였다. 경북은 5억1천300만주(1.6%)로 인천(2.0%)과 경남(1.7%)에 이어 7번째로 집계됐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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