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올해 개교 60돌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60주년 기념관 건립' 모금액이 13일 100억 원을 돌파했다. (본지 2월 10일자 4면 보도)
영남대는 이날 오후 제이스호텔에서 가진 '60주년 기념관 건립 후원의 밤' 행사에서 25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25억 원을 모금, 9개월 동안 모은 후원금을 포함해 모두 108억 1천만 원을 모았다. 60주년 기념관 건립 후원회장으로 추대된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 즉석에서 5억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7명이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건 재단 이사장, 우동기 총장, 이의근 총동창회장 등 동문과 교직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화언 대구은행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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