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모로코, 세네갈에서 수입한 냉동문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대형유통업체에 판매한 혐의로 식품가공업자 K씨(44)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창녕군의 한 수산 작업장에서 세네갈, 모로코 산 수입 냉동문어 1천242kg을 10kg 단위로 나눠 제품을 만든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한 상표를 붙여 백화점, 대형소매점 등 대구 16개 대형유통매장에 3천700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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