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최연소 석사학위, 우즈벡 청년

영남대 대학원으로 유학온 우즈베키스탄 청년이 오는 22일 영남대에서는 최연소로 석사학위를 받게됐다.압두라흐먼 압두라흐마노프(23) 씨는 'IT강국' 한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하고 지난 2005년 3월 영남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뒤 2년 만에 'WBEM 기반의 다수 도메인 네트워크 관리방안'이란 논문으로 학위를 받게 된 것. 압두라흐먼 씨는 22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열리는 '2006 전기 대학원 학위 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압두라흐먼 씨는 "1년 동안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웠다."며 "유학생활 중 한국통신과의 산학협동연구과제에 참여했던 8개월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1년쯤 고향에 다녀온 뒤 다시 영남대 박사과정에 들어가 한국의 IT기술을 더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