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최고 양잠 예천 '양잠산물 유통공사' 설립

전국 제1의 양잠 고장인 예천군에 '양잠산물 유통공사'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군과 양잠농협,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46억 원을 출자, 뽕잎차와 누에 관련 제품의 생산과 전국 유통을 담당할 유통공사를 설립한다는 것.

군은 이를 위해 전문용역기관에 의뢰, 지난 1월 타당성조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관계전문가와 의회,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사설립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관련 법규 제정과 법인 등기 등의 모든 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 하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통공사 설립으로 그간 위축됐던 지역의 양잠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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