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화재 잇따라
설 연휴 경북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많은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오전 2시 20분쯤 포항 오천읍 세계리의 한 건물에 나란히 들어서 있던 가요클럽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업소 두 곳을 모두 태워 3천5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다.
19일 오후 2시50분 쯤 예천군 상리면 사곡리 N발전소 숙소에서 불이 나 30여 평의 숙소 한 동이 전소돼 7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19일 오전 2시35분 쯤 영주시 휴천3동 안모(74) 씨의 집(주택개조 상가)에 불이 나 냉장고, 정수기, 주방식기 등이 불탔다.
18일 오전 4시 쯤 의성읍 상리리 ㅊ마트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매장과 창고 등을 태워 3천700여 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17일 낮 12시20분 쯤 봉화군 봉화읍 이모(45) 씨의 양계장에 화재가 발생, 닭 1만여 마리가 불에 타 숨졌다.
최재수·박정출·이희대·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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